춘분때의 기억


안녕하세요 소마입니다.

정말 더웠던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춘분이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은 옷에 비해 기온이 너무 높아서 날이 무척 덥게 느껴졌습니다. 

아 그리고 춘분이라고 하는건 아침이랑 저녁이랑 기온이 같다고 해서 춘분이라고 부른답니다. 

여튼 막추워했던 나날이었는데 날이 진짜 많이 풀렸던걸로 기억이되요

정말로 춘분 글자그대로 낮과 밤의 기온이 비슷했던 거 같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드러나는 절기 이야기였어요

위의 사진은 벚꽃 같아보이는데 벌써 폈던 거 같아요

이때는 춥니 마니 했는데 지금은 벌써 한여름의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때는 정말 날이 좋았어요

선선한 날씨의 연속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하늘색이 조금 뿌연거 말고는 흠잡을 것이 없는 완벽한 날씨인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약간 공부할려고 하면서 좋아하는거라 지식적으로 많이 알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이렇게 꽃을 좋아하다보니 좋은거랑 이쁜거는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꽃의 힘인거 같아요

어쨋든 사진의 벚꽃을 닮은 저 꽃이 활짝핀 꽃나무는 너무 이쁜거 같아요.


이 사진은 그날에 먹었던 점심식사 였습니다. 

뭔지 감이 잡히시나요?

전골 그릇에 담겨져 있기는 한데 뭘까요?

본래의 주재료가 저기 엄청남 채소의 더미속에 숨겨져서 잘보이질 않네요. 

사실은 순대전골 3인분입니다. 이렇게 순대가 안보여서야 순대전골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죠.

수제순대라고 해서그런지 맛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꽃도 이뻣고 날씨도 좋았고 점심까지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이 넘치는 어느춘분의 기억을 더듬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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